루르드 샘물

프랑스 남서부의 피레네 산맥 기슭에 있는 루르드 마을은 연간 500만명이나 되는 순례자가 방문하는 ‘기적의 물이 샘솟는’ 성지로 유명합니다.이 샘물이 발견된 것은 1858년 2월의 어느 날이었읍니다.이 땅에 사는 한 가난한 밀가루 가게의 딸인 베르나데트가 여동생인 드와넷을 데리고 마른 나무를 주우러 나섰을 때의 일입니다.베르나데트는 그 근처에 이쓴 마사비엘 동굴에서 황금색으로 빛나는 찬란한 구름이 감돌고 있음을 보았읍니다.호기심에 마음이 움직인 베르나데트는 빨려들듯 동굴 속으로 들어갔읍니다.그러자 그곳에는 흰옷에 푸른띠를 두르고,오른팔에 염주를 걸친 아름다운 귀부인이 공중에 떠 있는 것이었습니다.그러면서 끊임없이 발밑을 파보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베르나데트가 그 말대로 땅을 파보자,그 곳에서 샘물이 솟아나왔읍니다.바로 이 물을 마신 사람의 병이 낫는다는 신비한 물이었던 것입니다.샘물이 솟는 것을 기뻐한 마을 사람들이 이 물을 지속적으로 마시자 그때까지 낫지 않았던 질병이나 상처가 나았던 것입니다.그 소문은 금세 퍼져 나가,마침내 1862년에는 성당이 세워지고,1872년부터는 순례자가 찾아들기 시작했읍니다.그 후로 150여 년이 지난 현재에도 루르드의 성수는 마르는 일이 없이 샘솟기를 계속하여,지금은 카톨릭교 최대의 성지가 되었읍니다.

사람의 몸은 강의 흐름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우리가 마신물은 혈액이나 체액이 되어 체내를 순환하는 하나의 강이 됩니다.강은 몸 안에서 세밀한 지류를 만들어 그물망처럼 몸의 구석구석까지 퍼져 나갑니다.강의 흐름이 원활하면 건강하고,반대로 원활하지 못하고 흐름이 느리거나 막히면 병이 납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강의 흐름을 몸 안에서 이루기 위해서는,건강을 만들 수 있는 물을 마셔야 합니다.즉,물의 흐름을 빠르게 해주는 것입니다.흐름이 빠른 물은 더러워 지지 않습니다.몸에 고인 유해 물질을 담아 거침없이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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